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5. (목)

기타

임종룡 "크라우드펀딩 주식거래 시장, 조속히 개설 추진"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을 거래할 수 있는 주식시장이 개설된다.

또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조달을 추진하는 기업에 대한 정책적 혜택도 추가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0일 크라우드펀딩 제도발전을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크라우드펀딩이 하나의 시장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다각적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편리한 투자자금 회수를 위해 크라우드펀딩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KSM)을 조속히 개설하겠다고 강조했다.

KSM(KRX Startup Market)은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장외시장으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창업 단계 기업이 거래될 예정이다.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이 한국거래소 코넥스시장에 상장할 때 일부 요건을 유예하는 특례 상장도 허용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투자광고 규제를 대폭 완화해 외국인 투자자를 끌어모을 방침이다.

그동안 중개업자는 주소소개 및 링크제공만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업명과 중개업자명, 펀딩진행사실 등도 알릴수 있다.

중개업자의 보고서제출 주기도 월 1회에서 분기별 1회로 완화된다.

크라우드펀딩에 참여에 독려를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우수기업에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투자정보마당 기능을 대폭 개선되며 펀딩 성공 기업에 대한 코넥스 시장 특례인정 등 적책적 지원도 이뤄진다.

우수문화콘텐츠 기업과 프로젝트에 대한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등 관계기관의 후속자금지원도 강화된다.

임 위원장은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보다 많은 상상력이 현실로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이 들게 한다"며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