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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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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국세청장회의, 국내 기업 세정지원방안 협의

임환수 국세청장, 세정현안 의견 교환 및 우리 기업 세무애로 적극 대변

임환수 국세청장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켄 드위주기아스테아디(Ken Dwijugiasteadi) 인도네시아 국세청장과 제6차 한·인도네시아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인도네시아 국세청장의 방한 이후, 우리의 세정운영 사례를 배우기 위한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답방 요청에 부응함과 동시에 약 2,000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한 인도네시아의 세정 전략적 중요성을 감안해 실시됐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 국가 중 우리나라의 2위 투자대상국이자 3위 교역대상국으로, 지난 5월 실시된 양국 정상회담 개최 후속 조치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최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기업 등의 진출 및 투자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투자·교역환경 조성을 위한 과세당국 간 의견교환 및 협력 증진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국세청은 인도네시아 측의 요청에 따라 미신고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 제도 운영현황과 경험을 공유한 가운데, 임환수 국세청장은 지난 3월말 종료된 우리나라의 미신고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 제도 운영성과를 언급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조세 사면 제도(Tax Amnesty)의 효과적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국세청은 인도네시아의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과 세원관리 방안을 청취하고, 우리 진출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임환수 국세청장은 회의 직전 현지 진출 우리기업과 가진 조찬 세정 간담회 결과를 언급하며, 환급 지연, 엄격한 세정집행 등 현지 세무애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우리 기업의 입장을 적극 대변했다.

 

아울러 투자·교역 확대를 위한 세무애로 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지 진출 기업과 인도네시아 국세청 중견 관리자(국장급)간 대화의 장(場)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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