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3. (화)

삼면경

국감파행, 노심초사 했던 국세청 '새누리당 혼선에 당혹’

◇…29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국감이 예정된 국세청은 28일 온종일 국감 개회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국회 상황을 예의주시한 가운데 당일 오후 단식중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자당 의원들에게 국감참여를 요청하자 안도하는 분위기가 역력.

 

하지만 오후 늦게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국감 보이콧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국감 무산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는 분위기로 급변.

 

국세청은 27~28일 양일간 개최예정이었던 기재부 국감에서 새누리당의 보이콧사태를 지켜보며, 국세청 국감도 자칫 무산될수 있다는 우려가 높았던 상황.

 

이 경우 국세청은 추후 조정된 국감일정에 따라 재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업무부담이 불가피해 여야간 합의로 29일 국감은 정상적으로 치러지기를 기대했던 터.

 

반면, 기재부의 경우 28일 국감을 위해 유일호 부총리를 비롯 실국장이 여의도 국회까지 이동했지만 2차례 예정된 국감이 모두 무산되면서 허탈한 모습이 역력.

 

특히 국감 무산으로 국감이 종료된 것인지 아니면 일정조정을 통해 다시 국감 준비해야 할지 등의 변수가 발생함에 따라, 국감이 무산된 피감기관들은 '정치논리로 인해 피해자가 되고 있다'며 부글부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