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오는 31일 코엑스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전문인력과 기업간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2016 고졸성공 취업 대박람회'를 관계기관과 공동주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질의 일자리에 고졸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능력중심의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행사기간 중 실제 채용계획을 가진 중소기업과 고졸 인력을 맺어주는 '채용관'과 진로상담을 해 주는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채용관에서는 관세법인, 물류업체 등 20여개 업체와 관세청이 실시한 FTA교육 수료생, 현장면접신청자 등 고졸(예정자 포함) 구직자들 간의 1:1 현장면접이 이뤄지고, 홍보관에서는 특성화고를 졸업한 경력을 인정받아 관세청에 입사한 직원으로부터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행사 참가자들은 채용관에 전시된 이동형 FTA 상담버스('찾아가는 YES FTA 센터')를 관람하고, 센터의 역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3.0의 목표인 일자리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특성화 고교생을 FTA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이들과 중소기업과의 일자리 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