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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삼면경

국세청 사무관승진자 200명 넘는 시대 계속 이어 질까?

◇…국세청 사무관 승진후보자 대상의 역량평가가 내달 9~11일 예정된 가운데, 3년째 계속되는 '승진인원 200명 시대'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직원들의 이목이 집중.

 

국세청은 2013년 204명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전년보다 23명 늘어난 227명의 사무관 승진자를 배출시켰으며, 작년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231명이 승진의 영광을 누린 상황.

 

일선 한 관리자는 "명예(정년)퇴직 등 자연감소 등과 같은 요인에 따라 승진규모가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도 "베이비붐 세대들의 대거 퇴장 등으로 계속해서 '승진 200명 시대'를 이어가기는 힘들지 않겠느냐"고 관측.

 

그렇지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올해가 국세청 개청 50주년인데 뭔가 의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충만한 분위기이며, 조만간 확정될 승진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표정.

 

다른 직원은 "지난번 간부급 전보인사에서 임용구분별 균형을 따졌다는데, 젊고 유능한 직원들의 승진을 앞당겨 이들이 국장급 등 고위직에까지 무난히 오를 수 있도록 과감한 발탁인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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