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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4. (일)

관세

관세청, 특허청과 공동으로 'K-브랜드' 보호

제2차 정책협의회서 올 하반기 공동대처방안 논의

국산브랜드의 지재권 보호를 위해 관세청과 특허청이 올 하반기 미국·유럽·일본 등지에서의 세관 지재권 등록제도에 대한 책자 발간 및 기업설명회 개최에 나선다.

 

특히 한국브랜드의 인식을 넓히기 위해 태국과 베트남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하는 등 우리 기업을 홍보 및 위조상품 식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관세청과 특허청은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6년 제2차 정책협의회’를 열고, 올 상반기 중국과 ASEAN 등 해외에서 한국 브랜드(K-Brand)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 활동의 성과를 점검한데 이어 하반기 추진계획을 협의했다.

 

이에앞서 양 기관은 올 상반기 동안 위조상품의 해외유통 확산방지를 위한 기업과의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세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현지 세관원 대상 위조상품 식별교육·초청연수를 통해 K-Brand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섰다.

 

특히 올해 2월 수출기업이 참여한 ‘K-Brand기업 협의체’를 구성한 후 해당 협의체를 통해 수렴한 우리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지난 4월 중국, 홍콩 세관당국에 전달하는 등 K-Brand 위조상품에 대한 적극적 단속협력 약속을 얻어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중국, 홍콩 세관원 초청연수를 실시하여 K-Brand를 홍보하고, 각국의 지재권 보호 현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으며, 이달 이달 6일과 7일에는 K-Brand 협의체 소속인 삼성전자 등 5개 기업이 중국 광저우와 황푸세관에서 세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K-Brand 위조상품 식별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양 기관은 K 브랜드의 지속적인 지재권 보호를 위해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 ASEAN 지역 세관과도 정부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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