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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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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브렉시트, 금융시장에 장기간 영향 줄 수 있어"

임종룡 29일 금융위원장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는 우리 금융시장에 장기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제20대 국회 첫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브렉시트는 최초의 EU 탈퇴사례로 향후 상황전개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로 우리 금융시장도 지난 금요일 큰 영향을 받았으나 금주 들어 주식·채권·외환시장 모두 변동성을 줄이고 있다"며 "외국인 자금도 주식시장 전체로는 유출이지만 코스닥에서 아직 유입 규모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정부는 EU 체계의 구조적 변화에 대해 긴 호흡으로 차분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당면한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시장상황을 보다 치밀하게 분석해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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