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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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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확장적 거시정책, 하방리스크 최소화 역점”

기재위 업무보고…‘기업 구조조정 고통 수반되나, 경제 재도약 위한 과제’

유일호 부총리는 29일 국회 기재위 업무보고를 통해 추경 등 확장적 거시정책과 소비, 투자, 수출 등 부문별 대책을 통해 구조조정에 따른 하방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기업구조조정은 고통이 수반되나 썩은 살을 도려내야 새 살이 돋아나듯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내야 하는 과제”라며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국책은행 자본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통해 신속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곤경에 처한 근로자와 지역을 위해 실업대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일자리에 대해서는 전 부처가 일자리 주무부처라는 자세로일자리중심 국정운영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각종 경제정책의 성과가 일자리, 특히 청년고용과 연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또 “미래의 먹거리를 발굴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신산업을 육성하고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을 수립해 고용효과가 큰 관광·금융·SW 등 유망 서비스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외환건전성 및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는 등 대내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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