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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5. (월)

관세

천홍욱 관세청장, 수출기업 방문 애로사항 해소 점검

취임 한달, 서울세관 찾아 직원들과 대화시간 갖기도

천홍욱 관세청장이 취임 한달여를 맞아 본격적인 현장행보에 나섰다.

 

천 관세청장은 27일 서울본부세관(세관장·차두삼)을 찾아 직원들과 토크콘서트 형식의 ‘공감(共感) in(人) 서울’을 진행했으며, 경제단체 등 각 업계대표 등을 초청한 간담회에 이어 관내 수출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천 관세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세관 주요업무현황을 점검한 직후 “서울세관이 그간 기업의 FTA활용률 제고와 3조원 상당의 불법 부정무역 단속 등에 나선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고 치하했으며, “세계 최고의 관세행정으로 우리 중소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서울세관에서 총력 지원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어진 직원들과의 토크콘서트에서는 조직 활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함께 대화하며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공감(共感) in(人) 서울’로 명명된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천 관세청장은 직원들이 메모장에 적어 놓은 관세청장에게 바라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확인하고 답하며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이어갔다.

 

또한 직원들과 함께 한 오찬에서 천 관세청장은 “함께 하며 소통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조직문화를 만들 계획”이라며, “서로간의 존중과 배려로 좀 더 유연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세관 순시 일환으로 관내 수출입업체 및 유관기관을 초청해 ‘수출 활성화지원 간담회’에서는 경제단체 등 각 업계 대표 12명가 참석한 가운데, 천 관세청장은 FTA 특혜적용 확대 및 원산지 증명 간소화 등 우리기업이 FTA를 활용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과 함께, FTA로 인한 혜택을 최대한 향유할 수 있도록 세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 관세청장은 이날 현장순시 마지막 일정으로 홍콩 및 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관내 중소기업인 ㈜쎄코를 방문해 한·중 FTA 활용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 수출입기업이 FTA를 활용해 신규 시장 개척 등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관세행정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다시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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