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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3. (토)

관세

관세청, 병행수입물품 통관표지 부착 상표·품목 확대

가구·건전지 등 병행표지 부착품목 23개 추가

병행수입물품에 통관표지를 부착할 수 있는 상표가 912개로, 품목은 115개로 확대 운영된다.

 

관세청은 27일 병행수입물품 통관표지 부착 상표 및 품목에 대한 확대방침을 공고했다.

 

이번 확대공고에 따라 통관표지 부착상표는 종전 810개에서 912개로, 품목은 92개에서 115개로 확대된다.

 

이에앞서 관세청은 QR 코드 형태의 통관표지를 병행수입물품에 부착해 소비자가 통관정보를 확인하는 등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2012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체 품목별 통관표지 교부현황으로는 의류(33%), 신발(29%), 가방(16%), 지갑(7%), 벨트(5%) 순이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통관표지를 부착할 수 있는 화장품 상표로는 NIVEA, PHYSIOGEL, CHAP STIC, LA MER 등이며, 시계는 BREITLING, RADO 등 공구는 BOSCH 등이다.

 

품목으로는 가구, 건전지, 게임기, 낚시 용품 등 23개가 추가됐다.

 

통관표지 부착가능 상표는 관세청 홈페이지 및 병행수입위원회(TIPA-PIS) 홈페이지(www.tipa-pi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별다른 정보가 없는 병행수입 시장에서 통관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통관표지는 병행수입물품을 믿고 살 수 있는 중요한 정보”라며, “소비자들이 병행수입물품을 구매할 때, 통관표지를 잊지 않고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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