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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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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디지털분야 교류 확대 FTA 극대화’ 모색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미래성장 산업 등 협력분야 확대 합의

미래성장 산업에 대한 창업·투자 활성화, 온라인 실크로드 구축을 위한 디지털 교류확대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새로운 분야에서의 한·중간 협력이 강화된다.

 

 

유일호 부총리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 양국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중 경제장관회의는 주요 경제분야에 대한 정책대화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韓 기획재정부 - 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간 협의체로서, 99년 이후 매년 중국과 한국에서 교차 개최돼 왔으며, 금년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2015년 12월 한·중 FTA 발효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경제장관회의로 지난해 정상회담 성과사업 후속조치로서 일대일로-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연계 및 제3국 공동진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거시경제정책 공조 외에도, 성장 잠재력이 큰 새로운 분야의 협력을 모색하고자 창업투자, ICT 및 전자상거래 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서 한·중 양국은 최근 디지털 교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중 FTA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디지털 분야 교류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에 전자상거래 활성화, 스마트도시 등 ICT 분야 기술협력, 협력도시 선정, ICT 기술을 활용한 제3국 공동진출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하였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협력도시로 선정(韓 인천- 中 웨이하이)된 양 도시간 통관과 물류 원활화 방안을 모색하고 韓 전자통신연구원 – 中 거시경제연구원을 실무추진 기관으로 선정하여 구체적 추진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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