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5. (목)

뉴스

공무원 창의적 아이디어로 ‘8천억 규모 재정확충’

기재부, 예산성과심의위원회 개최…2억 4,100만원 성과금 지급

지난해 공무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재정확충에 기여한 21개 기관, 58건에 대해 2억 4,100만원의 성과금이 지급된다.

 

22일 기재부에 따르면, 국가재정법 제49조에 따라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를 개최 2억 4,100만원의 성과금 지급을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공무원이 지난해 해당 공무 외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지출절약과 수입증대에 기여한 사례를 선정한 결과 지출절약 1,364억원, 수입증대 6,584억원 등 총 7,948억원 규모의 재정개선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3개 기관에서 신청한 총 127건 사례 중 21개 기관, 58건에 대해 예산성과금지급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지급액은 2억 4,100만원 규모다. 

 

예산성과금은 예산의 집행방법 또는 제도개선으로 인해 수입이 증대되거나 지출이 절약된 때에 이에 기여한 중앙관서 소속 공무원 등에게 지급하는 보너스로, 선정된 주요 내용을 보면 정보화를 접목한 지출절감, 예산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수입 창출, 숨은 세원 발굴 및 맞춤형 아스팔트 혼합물 규격, 기관간 협업사례 등이 주를 이뤘다. 

 

기재부 관계자는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 절감효과 등을 감안해 건당 평균 4백만원, 최고 2,500만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예산성과금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일선 공무원들이 자발적·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국민의 세금을 보다 절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