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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인사]서울시, 7급 이하 직원 446명 승진발령

시민의견 생활공감형 업무 실적등 고속승진에 반영

서울시는 지난 11일 4,5급 간부 승진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실무담당자인 7급 이하 승진자 총 446명(행정직 131명, 기술직 238명, 기능직 77명)을 8월 17일 확정 발표했다.

 

앞서 간부급 인사가 시민 편의와 안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발탁승진이었다면 이번 실무자 인사는 생활 속 공감사안을 찾아내 개선하거나, 시민들의 의견과 생각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한 공무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승진인사에서도 아이디어와 창의성에 따른 성과포인트 점수, 상위 순위자에 대한 발탁승진으로 금번 승진인사에서도 스타급 공무원을 다수 배출했다.

 

특히 정책결정과정에 시민참여를 활성화해 지난 6월 UN 공공행정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은 천세은씨(행정7급)가 평균 6년9개월 정도 걸리는 6급 승진을 2년 4개월 단축해 승진했고 가난의 대물림을 끊은 서울형 복지정책을 추진한 이주영 씨(행정7급) 또한 조기 승진의 기쁨을 누렸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와 나무와 풀이 있는 광진교 공사를 추진한 김달용씨(녹지7급)와 세운녹지축 조성사업을 추진한 진수준씨(건축7급)도 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한 업무실적을 인정받아 조기승진하게 됐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박문규 서울시 인사과장은 지난 해부터 승진기간을 최대 5년여까지 단축하는 인사고속도로(Fast Track)을 도입한 서울시는 무한경쟁에 의해 조기승진이 가능해졌고, 이같은 변화가 공직 내부의 경쟁과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이번 인사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된 업무실적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번 7급 이하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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