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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세정가현장

[중부청]김용준 청장, 반월공단서 '일자리 안정자금' 간담회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은 23일 반월·시화공단 스마트허브 경영자협회(협회장·배오수)를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새롭게 시행되는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 설명에 나섰다.

 

 

이와 관련, 반월·시화공단은 21만137㎢의 면적에 1만8천179개 업체가 가동 중에 있는 경기·인천·강원권역 국가산업단지 가운데 가장 큰 단지다.

 

또한 반월·시화공단내 스마트허브 경영자협회는 약 1천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으로, 회원 뿐만 아니라 비회원들에게도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효과가 큰 현장이다.

 

김 중부청장은 이날 경영자협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취지와 중요성을 강조한데 이어, 더욱 더 많은 사업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김 중부청장은 “최저인금 인상은 노동자의 소득증가와 소비진작은 물론,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의 매출 증가로 연결된다”며 “최저인금 인상에 따른 영세사업주들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주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제도가 시행된다”고 도입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경기·인천·강원지역의 30인 미만을 고용한 적격사업주들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빠짐없이 신청해, 일자리 안정자금 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7일 중부지방세무사회와의 간담회에 이어 다시금 이번 현장방문에 참석한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요건에 해당되는 사업자가 빠짐없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당일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다양한 상세한 설명도 이어졌다.

 

윤경필 중부청 개인납세2과장은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지원요건, 신청절차,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사회보험료 경감, 카드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지원 내용을 설명했다.

 

윤 과장은 특히 “신규가입 촉진을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방안으로 1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월 보수액이 190만원 미만이면 고용보험과 국민연금보험료를 40%에서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부청은 금번 일자리 안정자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내 33개 세무서장이 각 지역내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 지역본부를 직접 방문해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홍보에 나서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한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올해 최저인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주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주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2조9천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4대 사회보험공단(근로복지공단,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지사나,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www.jobjunds.or.kr) 등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방문이나 우편·팩스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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