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19. (금)

세정가현장

[관세청]일자리 FTA에서 잡(Job)자…매칭행사 개최

FTA 시대를 맞아 무역인재와 중소수출입업체간의 일자리 매칭행사가 서울 등 전국 4개 본부세관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심각한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FTA 전문인력에 목마른 중소수출기업의 인력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무역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준비된 인재와 실제 채용 계획을 가진 기업이 참여해 실질적인 채용의 장(場)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관세청은 25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세관 등 전국 4개 본부세관에서 ‘2017 관세청 FTA 무역인재 Job-Dream 페스티벌’을 동시에 열고, FTA 무역인재와 중소수출기업간의 소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면접에서는 수출입기업, 통관물류업체 등 90개의 구인기업과  원산지관리사, FTA 전문교육을 이수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등 500명이 참가했다.

 

관세청은 이번 행사에서 취업의 기회와 함께 청년 구직자를 응원하고 취업스트레스를 해소해주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일자리 페스티벌을 개최한 각 본부세관별로 취업성공을 소망하는 상징물 제막을 시작으로 전문강사가 전수해주는 취업면접 성공 노하우 강의, 자신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켜주는 1:1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가 전개됐다.

 

특히, 서울세관에서는 오랫동안 관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가수 태진아씨가 참여해 청년들의 취업성공을 함께 응원했다.

 

이번 행사로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우리 수출기업의 FTA 활용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우리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2013년부터 ‘FTA 무역인재 육성’ 정책을 추진해 매년 약 1만명의 무역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더 나아가 FTA 무역인재가 필요한 수출입기업 등과의 다양한 연계(매칭)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천명이 넘는 구직자에게 소중한 일자리를 찾아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정부에서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대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FTA 무역인재 양성, 무역인재와 기업간 연계(매칭) 시스템 구축, 인재 고용에 따른 수출증가 우수성과 사례 발굴·홍보로 FTA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고리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