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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7. (수)

세정가현장

[인천세관]9월의 인천세관인 김용섭 행정관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대섭)은 의약품 심사를 통해 감면이 불가한 대용약 등을 임상시험약으로 감면받은 수입업체를 적발하고 15억원 상당을 추징한 김용섭 관세행정관(45세·남)을 ‘9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관세행정관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의약품 분야에 대한 집중 연구·분석을 통해 ‘임상시험약’에만 감면이 적용됨에도 대조약 및 병용약까지 감면받은 업체를 적발했다.

 

이어 관세청 유권해석을 받아 부당감면받은 15억 상당을 불복 없이 국고로 환수했다.

 

한편, 동시시상중인 각 분야별 유공자들로는 청렴·봉사·일반행정분야 유공자에 인천세관 중요 기록물 선정·보존에 기여하고, 공문의 체계적 관리와 전자문서의 활용방안을 마련한 조성민 관세행정관(28세·여)이 선정됐다.

 

휴대품통관분야 유공자에는 실탄 잔재물(탄피 등) 속에서 3.8구경 권총 실탄을 적발한 권주희 관세행정관(29세·여)이, 심사분야유공자에는 수입물품 생산지원비(원재료)를 누락한 업체를 적발해 11억상당을 추징한 양순애 관세행정관(34세·여)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조사·감시분야 유공자에는 중국산 문신기기 7만5천점(시가 1억4천만원 상당) 등을 밀수입해 유통시킨 밀수조직 4명을 검거한 이수정 관세행정관(31세·여)이, 규제개혁·중소기업지원분야 유공직원에는 ‘YES FTA 아카데미’상시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 FTA 활용 지원 및 민·관·학 협력을 통한 FTA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한 장종민 관세행정관(35세·남)이 각각 선정됐다.

 

이와함께 메트암페타민 141.4g(시가 4.2억원 상당)을 적발한 이은자 관세행정관(35세·여)이 세관장 표창을, ‘항공적하목록 정정 Q&A 100선’전자책(e-book)을 발간·배포한 황정아 관세행정관(36세·여)을 ‘친절·봉사 직원’에 선정됐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세수증대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해 맡은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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