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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세정가현장

[관세청]2016년 FTA활용 우수사례 발표대회

관세청이 주관하고 한국관세사회와 국제원산지정보원이 후원하는 2016년 FTA 활용 중소기업 지원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22일 개최됐다.

 

서울세관 10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선 수출입기업 임직원, 관세사, 세관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81편의 응모사례 가운데 본선에 오른 8편의 사례가 발표됐다.

 

이날 발표대회 결과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및 우수상 5편 등이 선정됐으며, 영예의 대상은 한·중 FTA를 적극 활용해 영업전략을 수립하는 등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 ‘㈜이오나노켐 사례’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원산지입증이 까다로운 화학제품이지만 서울세관과 공익관세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검증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한국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례’와, 원산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협력사도 원산지확인서를 발급하도록 하는 등 동반 성장을 이루어낸 ‘보령메디앙스㈜ 사례’가 차지했다. 

 

한편, 천홍욱 관세청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전체 교역 중 FTA를 활용한 교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68.9%에 달하는 등 본격적인 FTA 시대에선 우리 기업들이 체결된 FTA를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오늘 발표대회에서 소개되는 성공 사례를 참고해 또 다른 성공 사례를 창출해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관세청은 FTA가 수출 확대 및 일자리를 창출 등 우리 경제를 견인하는 신(新)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일선 세관 현장에서 FTA 활용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3.0의 일환인 서비스 정부 구현을 위해 발굴된 사례를 책자·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에도 전파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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