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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7. (수)

세정가현장

[관세청]'7월의 관세인' 강대용 관세행정관

관세청은 22일 허위수출을 통해 부가세를 불법적으로 환급받으려 한 조직을 일망타진한 인천세관 강대용 관세행정관을 7월의 관세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강 관세행정관은 가치가 없는 시멘트 벽돌을 109억원 상당의 중앙처리장치(CPU)인 것처럼 품명을 속이고 수출가격을 부풀려 수출한 후 세무서로부터 부가세를 환급받아 가로채려한 조직(일당 15명)을 적발하는 등 2억7천여만원의 국고 누수를 차단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동시시상중인 일반행정분야 유공직원에는 여러 기능을 갖춘 다목적 특수선박(관세율 5%)을 관세가 없는 기타 선박으로 수입신고한 후 관세를 포탈한 업체를 적발해 26억원을 추징한 부산세관 김상훈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또한 통관분야 유공직원에는 특송화물 안에 몰래 숨겨 들여온 메트암페타민, 대마 등 마약류 733g(3억6천만원)을 밀수한 업체와 개인을 적발한 인천세관 박명기 관세행정관이, 심사분야에는 신규 출시된 수입 의약품의 이전가격과 외투기업이 수입한 자동차부품에 대한 가격 심사를 통해 28억원의 세수 증대에 기여한 부산세관 이동진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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