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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세정가현장

[중부청]역외탈세 꼼짝마! 국제거래조사 역량강화 워크숍

중부지방국세청이 부(富)의 불법적인 해외유출 통로이자 지하경제의 한 축으로 지목되는 역외탈세를 근절하기 위한 역량강화에 나섰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심달훈)은 28일 청사 대강당에서 법인조사를 담당하는 조사국 직원 및 세무서 국제조사팀 직원 282명을 대상으로 ‘국제거래조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구글세와 BEPS(세원잠식과 소득이전) 프로젝트 등 국가간 과세권 확대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경에서 중부청내 조사분야 직원들의 국제조세 마인드 형성과 국제거래조사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제조세 세법체계 △이전가격실무 △조사사례 등 이론과 실무를 다지는데 방점을 뒀다.

 

심달훈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역외탈세에 대해서는 준엄한 세법집행을, 납세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주문했다. 

 

심 중부청장은 “치열한 글로벌 환경에서 국제적 기준에 따라 과세주권을 확보하고, 지능적이고 고의적인 역외탈세 기업에 대하여는 엄정하게 세무조사를 집행해야 한다”며, “다만,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해외에 진출해 국익을 증진시키고 성실히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지방국세청은 국제조사 역량평가 및 주제별 심화교육 실시 등을 통해 역외탈세 대응 역량을 더욱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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