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세관장·박철구)은 30일 수출입통관청사에서 불합리한 규제의 발굴·개선 및 맞춤형 관세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한 기업지원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내 관세사지부장 및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관세청의 규제개혁 사례를 소개한데 이어 수출입 통관, 화물 및 납세심사 등 세부분야별로 수요자측면의 장애요인에 대한 논의의 장을 이끌었다.

특히, 관세사지부에서 건의한 수출입 통관소요시간 단축과 개인화물 통관 시의 애로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데 이어, 앞으로 이를 적극 검토해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입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방문과 관세사회 등 유관단체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수출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함으로써 신속하고 편리한 통관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