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세관장·박철구)은 23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하계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자에게 입국시 ‘면세범위 초과물품’ 및 ‘반입제한물품’을 자진해 신고할 것을 유도하는 한편, 불이행으로 인한 여행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공항세관은 이날 캠페인에서 (재)한국방문위원회 미소국가대표 대학생과 함께 ‘자진신고 약속나무’를 만들고 출국여행자들에게 ‘세관신고 홍보물’을 배포한 후 성실신고를 약속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인천공항세관 관게자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해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건전한 해외여행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