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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정가현장

[관세청]삼성전자와 손잡고 중소협력기업 상생지원

관세청과 삼성전자가 손을 맞잡고 중소협력기업 동반성장 및 자유무역협정 활용 촉진에 나선다.

 

천홍욱 관세청 차장과 최병석 삼성전자 부사장(상생협력센터장)은 20일(목) 수원 삼성전자 본사에서 중소협력기업과 동반성장 지원 및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FTA집행기관인 관세청과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 등 양 기관은 중소협력기업의 원재료 공급부터 최종 수출 과정까지 원산지정보 유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업무협약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관세청의 원산지관리 프로그램(FTA-PASS)을 도입해 중소협력기업의 원산지관리를 지원하는 등 수출상대국의 검증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이와함께 협력업체의 FTA 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중소기업 FTA 아카데미(Academy) 특별과정’을 운영하고, 관리자 및 현장방문 교육도 강화하게 된다.

 

관세청은 또한 FTA 활용 상담, 원산지관리시스템(FTA PASS) 보급 및 사용 교육 등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원산지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천홍욱 관세청 차장은 “삼성전자가 중소협력기업의 원산지관리를 적극 지원하는 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은 또한 “FTA 수출활용률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협력기업과의 상생이 중요하다”며,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FTA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세청과 협력하여 원산지 교육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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