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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세정가현장

[구미세관]이갑수 세관장, 김천 공업단지 현장 방문

구미세관 이갑수 세관장은 16일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고자 기업지원 소외지역인 김천 공업단지를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갑수 구미세관장은 현장방문에 앞서 김천시청을 찾아 박보생 시장과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이어 김천 공업단지 내에 소재한 삼금공업(주)(대표이사 이영수) 등 입주업체를 둘러본 이 세관장은 수출입통관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다양한 관세행정 지원책을 약속했다.

 

수출입업체 249개사(수출 111, 수입 138)가 입주해 있는 김천 공업단지는 플라스틱제품 및 전기기기 등을 주로 수출하며 수지류 및 펄프 등을 수입하고 있다. 지난 2013년 기준 구미세관 수출입실적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681백만달러로 전년대비 8% 감소, 수입은 400백만달러로 전년대비 0.5% 감소했다.

 

이갑수 구미세관장은 “세관의 도움이 필요한 기업이 있으면 언제 어디든 방문해 지원하겠다”며 “전 직원이 합심해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찾아 혁파하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세관은 16일 관내 보세공장 실무자들과 보세공장 활성화와 규제혁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갑수 세관장은 구미공단의 무역활동은 주로 보세공장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보세공장의 활성화가 곧 무역진흥의 길이라고 역설하면서, 보세공장제도에 숨어있는 규제를 발굴, 혁파하고 보다 효율적인 구조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전체 보세공장 수의 182개 가운데 15개 공장이 구미공단에서 가동되고 있는 점을 상기하면서 잘못된 법규를 주도적으로 고쳐나가는 한편, 보다 생산적인 구조로의 변화를 위한 창의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구미공단에는 총 15개의 보세공장이 원자재를 수입해 제조 ․ 가공한 후 수출 또는 수입하는 형태의 무역이 이뤄지고 있으며, 구미세관 수입실적의 75%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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