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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세정가현장

[대구세관]중국 진출기업 수출길 넓힌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김재일)은 31일 인터불고호텔 회의실에서 중국 남경해관 대표단과 제3차 세관협력회의를 개최했다.

 

 

남경해관은 중국 강소성 지역 세관업무를 총괄하는 중심세관으로, 29개 산하세관을 관할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현재 삼성전자, LG 디스플레이 등 2천700여 기업이 진출해 있다. 

 

두 기관은  이번 교류협력회의에서 정보 공유와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진출기업의 해외통관 애로 해소 및 신속통관 지원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한-중 FTA 활용과 통관문제 발생시 해결을 위한 핫라인 구축 등 양국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폐기물 불법 수출입 방지, 지적재산권 보호 등 불법·부정무역 방지를 위한 양국간 협력 강화체계를 구축했다.

 

김재일 세관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AEO 상호인정약정(MRA) 제도와 FTA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양 지역의 진출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 대표단은 이번 방문기간동안 중국 강소성 지역에 진출해 있는 지역업체를 방문해 해외통관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할 방침이다. 수렴된 의견은 양 세관이 상호 협력해 문제점을 해결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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