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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3. (토)

세정가현장

[북대구서]'북새통'으로 이뤄낸 진정한 소통과 신뢰

북대구세무서(서장·고영일)는 지난해 하반기 △국세청 현장소통 우수기관 △납세자 보호 우수기관 선정 외에도 2018년도 업무실적 평가 직무성과 우수자 14명, 체납우수직원 3명 등 6개 분야에서 직원 27명이 포상을 받는 등 업무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북대구서의 이러한 업무성과의 바탕에는 고영일 서장의 소통과 신뢰의 리더십이 있었다.

 

고영일 서장은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 유연한 사고로 직원들과 함께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고 서장은 신규 직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악성민원의 담당을 과장 및 팀장으로 바꾸고, 서장이 직접 국민신문고를 담당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보였다.

 

이는 직원들이 관리자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하는 원동력이 됐다.

 

이에 관리자들도 적극 동참했다.

 

직원들의 일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동대응이 필요한 복잡하고 어려운 현안 업무에 대해 먼저 나섰다.

 

'중소기업 취업자 세액 감면'과 관련해 다수의 경정청구가 들어오자 개인납세과 과장들은 먼저 세법을 검토하고 업무처리 방향을 잡아줬다.

 

이같은 상호간 신뢰하고 소통하는 분위기는 온라인에도 확산됐다.

 

커뮤니티 '북새통'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업무에 대한 고민 등도 활발하게 오갔다. 고 서장은 직접 직원들의 의견에 댓글을 달아 피드백하는 한편, 즉각 실행에 나섰다. 

 

북대구서는 이를 통해 전직원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의견을 모으고, 진행상황을 공유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직원들 스스로 설계한 '통합신고센터'를 만들어 내는 성과를 냈다.

 

 

북대구서는 또 점심시간과 1시간 연가를 이용해 같이 도시락을 먹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북새통시네마', 전 직원들의 이름을 맞추는 'Who Am I'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직원 상호간 친목을 다졌다.

 

특히 체육대회에서 진행된 직원 전체 이름 맞추기 게임 'Who Am I'는 180명의 전 직원이 이름과 얼굴을 외우며 상호 소통의 계기가 됐다.

 

북대구서 직원들은 "고영일 서장께서는 취임사에서부터 관리자간, 고참 직원과 새내기간의 막힘없는 소통 그리고 관리자와 직원간의 신뢰를 강조해 오셨다"며 "직위와 직책을 떠나 한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도록 하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일 서장은 신규직원들과도 대화 방식으로 소통하며  업무적 어려움을 들어주고 격려했다.

 

직원들을 위한 티타임 공간을 마련하는 등 평소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세심한 배려로 살폈다.

 

한 직원은 "관리자와 직원 모두가 서로 결을 맞추고 진짜 소통을 이어간 결과 생기가 넘치고 살아있는 조직으로 변화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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