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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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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유소연·박성현 등 톱랭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총 출동

전 세계 여자골프 최강자들이 다음달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 본부는 10월12일부터 나흘간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할 78명의 명단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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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LPGA 투어 상금 순위 상위 59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순위 12명, 추천 선수 7명 등이 참가한다.

LPGA 투어 상금 순위 중에서는 이번 주 진행되는 '뉴질랜드 여자오픈'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세계랭킹 1~3위이자 올 시즌 각종 부문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유소연(27·메디힐), 박성현(24·KEB하나은행), 렉스 톰슨(미국)이 격돌한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10월초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알리스포츠 레인우드'가 중국 현지 사정으로 대회가 취소됐다.

막판 타이틀 경쟁을 위해서는 남은 대회 성적이 매우 중요해진 상황에서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우승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4위로 뛰어오른 안나 노르드크비스크(스웨덴)도 출전해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KLPGA 투어에서는 4승과 함께 상금, 대상포인트, 최저타수 등 4개 부문 선두인 이정은(21·토니모리)을 비롯해 시즌 3승의 김지현(26·한화), 2승 고진영(22·하이트진로)과 오지현(22·KB금융그룹) 등이 출전한다.

아마추어로서 LPGA 투어 'US여자오픈' 준우승을 비롯해 18년 만에 KLPGA 투어 단일 시즌 다승을 거둔 최혜진(18·롯데)도 초청 선수로 출전해 프로 전향 후 세 번째 대회에 나선다.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상금 순위 1위 이솔라(27)도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에 3년 만의 타이틀 탈환과 함께 대회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14번의 대회 중 8차례나 정상에 올랐지만 2년 연속(2015년 렉시 톰슨, 2016년 카롤로타 시간다(스페인)) 외국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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