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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아포엘 꺾고 2연승

 손흥민(토트넘)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골 도전에 실패했지만 토트넘의 2연승을 도왔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의 GSP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포엘FC(키프로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지난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하며 승리를 이끌었던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토트넘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등이 결장했지만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원정에서 약체 아포엘을 가볍게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토트넘(2승 승점 6)은 레알 마드리드(2승·스페인)와 H조 공동 선두에 자리해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결장한 덕인지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그러나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선발 출전한 11명 가운데 2번째로 낮았다.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다. 다음달 18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손흥민과 세계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대결이 큰 관심을 모은다. 호날두는 이날 도르트문트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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