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청주세관]충북 무역수지 110개월 연속 흑자

충북지역의 무역수지가 반도체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110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세관(세관장·김성원)에 따르면 충북의 3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1%가 증가한 20억3천7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도 5억8천4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9%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4억5천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반도체와 화공품, 일반 기계류, 전기전자제품은 증가했으며, 정밀기기는 감소한 가운데 전월 대비로는 21.3%가 증가한 20억3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43.7%)와 화공품(23.7%), 일반기계류(20.6%), 전기전자제품(19.9%)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정밀기기(-0.5%)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홍콩(68.2%)과 EU(49.4%), 일본(15.3%), 중국(9.5%)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2.9%), 대만(-23.5%)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의 81.6%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반도체와 직접소비재는 증가하고, 기계류와 염료와 색소, 기타 수지는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27.8%)와 직접소비재(14.9%)는 증가한 반면, 기계류(-4.6%), 염료와 색소(-27.6%), 기타 수지(-36.8%)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홍콩(58.41%)과 중국(10.7%), EU(8.7%), 대만(5.1%)은 증가했으나, 일본(-7.6%)과 미국(-10.7%)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의 73.7%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지역 3월 무역흑자는 전국 68억달러 흑자 중 14억5천300만달러(21.4%)를 기록해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