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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인천시, 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 추진

인천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울지하철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된다.

 

인천시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나타내는 비율 (B/C)와 계층화 분석 수 (AHP)가 각각 1.10과 0.561로 통과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조3천45억원으로 국비 7천827억원과 시비 5천218억원이 투입되며, 2021년 상반기 공사에 착공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은 현재 부평구청역을 종점으로 하는 7호선을 인천 서구 석남동에 있는 인천 지하철 2호선 석남역부터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장(10.6㎞)하고 6개 역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7호선 청라 연장이 완료되면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 발전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2012년까지 수차례의 경제적 타당성 분석 결과에서 B/C가 0.29∼0.56밖에 나오지 않아 진전을 보지 못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라 주민을 포함한 300만 숙원사업인 청라 7호선 연장사업을 해결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기를 최대한 단축해 2026년 개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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