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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상반기 채권 등 등록발행 규모 179.9조···전년 동기 比 14.6%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가 179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57조원) 대비 14.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153조8000억원)와 비교해도 17.0% 늘어난 수치다.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지난해 동기(147조7000억원) 대비 11.8%, 직전 반기보다 18.8% 증가한 165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14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9조3000억원)보다 58.1% 증가했다. 직전 반기(14조8000억원)와 비교하면 0.7% 줄었다. 

규모별로 보면 특수채가 28.9%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금융회사채(27.4%), 일반회사채(15.3%), CD(8.2%), SPC채(7.8%), 파생결합사채(6.6%), 국민주택채(3.8%), 지방채(1.0%), 지방공사채(1.0%) 순이었다. 

지방채는 1조8187억원이 등록 발행돼 전년동기대비 5.3% 감소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이하 단기 발행물은 300억원으로 총 발행금액대비 1.6%, 1년 초과∼3년 이하는 634억원으로 3.5%, 3년 초과 장기물은 1조7253억원으로 94.9%를 차지했다. 

금융회사채는 49조2812억원이 등록 발행돼 전년동기대비 43.3% 급증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이하 단기발행물이 4조8007억원으로 총 발행금액 대비 9.7%, 1년 초과∼3년 이하는 30조6995억원으로 62.3%, 3년 초과 장기물은 13조7810억원으로 28.0%를 각각 점유했다. 

일반회사채는 27조5988억원이 등록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35.3% 늘어났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이하 단기발행물이 1조331억원으로 총 발행금액대비 3.8%, 1년 초과∼3년 이하는 13조5886억원으로 49.2%, 3년 초과 장기물은 12조9771억원으로 47.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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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채권 등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 (출처 : 한국예탁결제원)
파생결합사채는 11조8771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동기대비 7.0%감소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이하 단기발행물이 6조 9,491억원으로 총 발행금액대비 58.5%, 1년 초과∼3년 이하는 1조8646억원으로 15.7%, 3년 초과 장기물은 3조 634억원으로 25.8%를 차지했다. 

SPC채는 13조9934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했다. 특수채는 52조838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동기대비 6.0% 줄었다. 지방공사채도 1조7976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동기대비 25.0% 감소했다. CD의 발행규모는 14조6716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동기대비 58.1%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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