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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 "두 후보만을 비방하는 불법 유인물 판쳐"

정기총회서 공정한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촉구  

 

7개 지방세무사회 맏형인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임채룡 회장이 정기총회에서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와 관련해 비판을 쏟아냈다.

 

임채룡 회장은 18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서울회 정기총회이며 본회장을 뽑는 선거일이기도 하다"며 "그러나 매우 아쉬운 것은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회장선거가 세 후보 가운데 유난히 두 후보만을 비방하는 불법 유인물이 판치는 부당한 선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되지 않으면 신뢰받는 세무사회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며 "규정과 절차를 지키지 않는 것은 악이다.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조직이 와해되기 때문이다. 세무사회는 1만3천여명의 회원이 규정을 지킬 때 건전한 발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 모두 공정한 선거가 정착되는 신뢰받는 세무사회를 만들어 보자. 청년들에게 미래가 있는 한국세무사회가 되게 하자"고 호소했다.

 

임 회장은 또한 "공정선거를 호소한 서울지역 28개 지역회장과 세무사고시회, 청년세무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지방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8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보고에 이어, 2019 회계연도 세출 예산안 14억2천만원을 편성.보고했다.

 

시상식에서는 강태수 세무사 등 15명이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 공진영 세무사 등 15명이 서울특별시장 표창장, 김한석 세무사 등 30명이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장, 김동중 세무사 등 23명이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기총회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문희철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면규.정영화.정은선.송춘달 전 서울회장,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이헌진.곽수만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유영조.김형상 한국세무사회 감사, 김정식 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 임정완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김옥연 한국여성세무사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주승용 국회부의장,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동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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