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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조사 실무교육에 역대 최다 600여명의 세무사 참석

한국세무사고시회, 지난 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서

세무조사를 주제로 한 실무교육에 세무사 600여명이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동기)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세무조사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세와 지방세분야 세무조사 실무로 나눠 진행됐는데, 국세 분야는 다년간 국세청 근무 경험이 있는 황성훈 세무사가, 지방세 분야는 지방세업무를 주로 하고 있는 삼일회계법인 소속 양인병 회계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황성훈 세무사는 세무조사관련규정및조사사례와 대처방안, 소득․지출분석시스템(PCI)의 개요 및 사례,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를 활용한 차명계좌 적출 방법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해 호평을 받았다.

 

또 양인병 회계사는 계정별 원장을 통한 지방세 세무조사 사례와 과점주주 간주취득세 등 지방세 분야의 쟁점들을 세심하게 짚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동기 회장은 "세무사들이 업무수행을 하는데 있어 세무조사는 피해 갈 수 없는 문제이고 누구나 불안해 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역대 최다인 600명이 넘는 세무사 등이 교육신청을 해 세무사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세무사들의 업무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며, 우선 다음달 말경에 최근 많이 논의되고 있는 비영리법인의 세무에 대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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