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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3. (화)

삼면경

국세청 인사 기조 어떻게 바뀌나…기수에서 성과로?

◇…김현준 국세청장의 인사철학이 1일 취임사를 통해 드러나자 그와 함께 근무했던 이들은 한결 같이 "평소 소신이 그대로 취임사에 드러났다"며 향후 직급별 인사 추이에 이목을 집중.

 

국세청 전.현직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청장은 직원들의 부서배치 등 인사 때 '성과'를 무엇보다 중요시 하는 스타일인데, 그런 점이 취임사에서 밝힌 인사 철학에 그대로 투영됐다는 것.

 

김 청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현해 열심히 노력하고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직원이 우대받도록 하겠다"고 천명.

 

한 관계자는 "'성과'를 중요시하면 아무래도 발탁인사가 많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전임 한승희 청장의 인사 특징은 행시와 세대의 서열과 기수를 중시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새 청장 취임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고 한마디.

 

한편 세정가에서는 현재 공석인 서울청장 등 고위직 인사와 관련해 행시36회가 어떤 형태로 교통정리 되고, 행시37회 중 선두주자로 누가 먼저 떠오를 것인지에 이목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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