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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7. (수)

삼면경

본·서울국세청 조사국에 충남 출신이 뜬다?

◇…다음달말 경 국세청 서.과장급 전보인사가 예정된 가운데, 세정가에서는 조사국 그 중에서도 본청과 서울청 조사국 과장 진용에 특별한 관심.

 

납세자, 특히 기업들에게 막강한 행정 권력인 세무조사를 집행하는 만큼 국세청은 관리자급 인사를 단행할 때면 행시, 세대, 7.9급 공채 등 임용구분과 출신지역을 골고루 안배하는 묘수를 발휘해 균형 인사에 방점.

 

최근 들어 국세청 조사국, 그 중에서도 본청과 서울청 조사국에는 충남 출신 관리자들이 대거 요직을 차지하고 있어 눈길.

 

우선 본청 조사국을 보면, 세무조사 총괄 기획을 맡고 있는 윤승출 조사기획과장이 충남 보령 출신이며, 개인납세자 조사관리를 책임지는 백승훈 조사2과장은 충남 논산.

 

또 서울청 조사국에서는 대기업 세무조사를 지휘하는 임광현 조사1국장이 충남 홍성 출신으로 대표적인 케이스이며, 국장을 보좌하면서 대기업 현장조사를 책임지는 한경선 조사1과장은 충남 대천.

 

재산제세 조사를 진행하는 서울청 조사3국 이훈구 조사3과장은 충남 논산 출신이며, 특별세무조사를 집행하는 서울청 조사4국의 우제홍 조사1과장 역시 충남 청양으로 충남 맨.

 

세정가 한 인사는 "4~5년 전만 해도 본청 조사국과 서울청 조사국 국과장급에 충남 출신은 거의 없었다"면서 "이들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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