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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사때 '균형' 강조했는데…'비행시 1급' 탄생할까

◇…한승희 국세청장 취임2년이 되는 오는 6월말경 국세청 고공단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세청 안팎에서는 과연 1급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만약 변화가 있다면 그 중에서도 '비행시 1급'이 탄생할 수 있을지 여부에 특히 주목하는 분위기.

다가올 6월말 고위직 인사와 관련해 세정가에서는 인사권자의 인사철학이 처음 드러난 취임 후 첫 번째 고위직 인사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있는데, 2년 전 한 청장은 첫 고위직 인사를 단행하면서 '성과주의', '임용구분별 균형인사', '본청 활력제고' 등에 방점.

특히 임용구분으로 봤을 때 조직원 대다수가 속해 있는 7.9급 공채와 세대 출신 직원들은 당시 세대1기 출신인 김한년 서울청 조사1국장을 1급 부산청장에 중용한 부분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지방청 한 직원은 "서울청 조사1국장이 1급 청장이 됐다는 점과 '세대1기 1급청장'이 두 번째 탄생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고 당시 인사를 소회.

현재까지 세대1기 출신 1급 청장은 김재웅 전 서울청장과 김한년 전 부산청장 두 명인데, 일반승진 출신 고공단 인력이 없는 만큼 만약 향후 '비행시 1급'이 탄생한다면 세대 출신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

게다가 현재 국세청 고공단 인력풀이 대부분 행시 출신이고 1965~69년생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 이들이 연령명퇴까지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인재를 아끼고 유관부처와 보조를 맞추는 차원에서라도 행시 고공단의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내외부에서 감지.

현재 국세청 1급인 차장과 서울.중부.부산청장은 행시35회 2명과 행시36회 2명이 차지하고 있는 상태.

세정가 한 인사는 "세대 1기에서 1급 청장이 두 명이나 나왔으니 다음은 세대 2기 차례가 아니겠느냐"고 주장하면서 "고공단 인력풀이 행시 출신에 쏠려있다는 점이 변수다"고 관측.

한편 고공단 가운데 세대 출신은 권순박 대구청장(세대 1기), 김형환 광주청장(세대 2기), 이청룡 서울청 조사2국장(세대 2기), 최시헌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세대 3기)으로, 이들 가운데 고공단 승진 순서는 김형환 광주청장이 가장 앞서 있는 상황. 


세정신문
입력 : 2019-04-11 13: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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