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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삼면경

4급 승진TO 적지만…'지방청 고참사무관 배려' 목소리

◇…국세청이 올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총 21명 내외를 승진시킬 예정인 가운데, 본·지방청 승진 TO 배정 여부에 세정가의 이목이 집중.

 

서기관 승진인사의 경우 최근 3차례 단행한 인사에서 승진인원의 절반 가량을 본청이 차지했으며, 1급청인 서울청은 최대 21%, 중부청 또한 12%를 각각 점유한 가운데, 그 외 지방청의 경우 각각 1명씩을 배출.

 

이번 승진인사의 경우 직전에 비해 3명 늘었지만 30여명이 승진했던 과거에 비해 여전히 적은 인원으로, 이 때문에 승진자 면면에 대해 사무관들의 관심이 더욱 높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이런 가운데 금번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비록 나이가 많지만 업무 열정을 갖고 지방청에서 열심히 일해 온 직원들에게도 기회가 많이 부여돼야 하지 않겠느냐?는 여론도 점증.

 

나이가 많은 사무관들의 경우 일선 세무서 근무가 관행(?)으로 굳어진 면이 있으나, 풍부한 실무경험을 살려 지방청에서 열정을 꽃피우는 사무관들 또한 상당수 존재하는 것이 사실.

 

세정가 한 관계자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지방청 근무를 자원해 후배들을 독려해 가며 업무열정을 꽃피우는 사무관들이 수도권 지방청에 상당수 있다"며, "조직분위기를 이끌고 업무 또한 노련한 이들에게 적절한 성과보상이 필요하다"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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