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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삼면경

문재인후보 측근 '3철'과 친하다고? 함부로 팔지 마세요

◇…'5.9 대선'이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정계와 경제계, 관가 일각에서 당선 유력후보 인맥과 관련 된 미확인 루머들이 점점 구체성을 더해 가며 나돌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는 상황.

 

현재까지 가장 많이 회자 되고 있는 루머는 당연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계속 부동의 1위를 고수하소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관련 된 내용이 주류.

 

세정가 일각을 비롯한 각계에 나도는 '설'은 하나 같이 '문재인 후보와 친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대부분 문후보와 '각별했던' 과거인연을 강조하는 것 외에, 최근에는 이른 바 문재인 반대세력들이 '문재인 비선실세'로 공격하고 있는 '3철과 친하다'는 내용으로까지 전이 된 모습.

 

정치권에서 떠도는 '3철'은 참여정부 당시 문재인 후보와 청와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전해철 의원(전남 목포)과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묶어 이르는 지칭.

 

'3철'을 두고 정치권에서 '문재인 호위무사'라고 까지 불리우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출세욕이 강한 사람들이 그들 주변에 꼬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실상은 '3철'이 모두 현실정치와는 거리를 두고 있다는 점.

 

전해철 의원은 세간의 눈을 의식한 때문인 지 탄핵정국이 시작 되기 전부터 문 후보와 일정 거리를 두고 있고, 이호철 전 수석은 부산에서 여행업을 하고 있어 서울에 자주 올라 오지 못하는 형편이며, 제주대 교수로 재직 중인 양정철 전 비서관정도가 문후보에게 가끔 조언을 하는 정도라는 게 민주당인사들의 전언.  

 

특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고 감옥에 가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 된다 하더라도 비선조직은 멀리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3철'의 영향력은 없거나 아주 미미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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