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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삼면경

국세청 고위직인사, 수도권청 조사국장 8명 중 호남 1명

◇…'탄핵 정국'임을 감안해 당초 예정보다 빨리 단행한 국세청의 12.16 고공단 인사 결과, 1급 4명 가운데 호남 출신은 전무(全無)한 결과로 귀결.

 

특히 국세청의 '파워'로 인식되는 본청 및 서울·중부청 조사국장의 경우도 호남 출신은 단 1명(유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고공단 인사결과 출신지역별 불균형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

 

1급 네 자리를 출신지역별로 보면 영남 2명, 경기 1명, 충청 1명으로 분포됐으며, 다만 2급지 지방청장급에 호남 출신 2명이 자리.

 

본·지방청 조사국 라인의 경우, 6개 지방청 조사국을 진두지휘하는 본청 조사국장에 경북 출신이 자리한 것을 비롯해 서울 소재 대법인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1국장에는 경기 출신, 특별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4국장(유임)에는 경남 출신.

 

또한 대법인 조사를 담당하는 중부청 조사1국장은 경북 출신, 중부청 조사4국장은 충청 출신으로, 서울·중부청 조사국장 8명(중부청 조사3국장 공석) 가운데 호남출신은 단 1명.

 

수도권청 조사국장 8명의 출신지역별 분포는 영남 3명, 서울.경기 2명, 충청 2명, 호남 1명.

 

한편 국세청은 이달 하순경 후속 서·과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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