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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삼면경

임환수 국세청장 취임 2년, 조촐 행보…'부자 몸조심'?

◇…지난 21일자로 취임 2년을 맞이 한 임환수 국세청장은 작년과 달리 본청 몇몇 간부들과 조촐한 저녁 식사시간을 가진 것 외에는 특별한 행보 없이 조용한 일정을 소화.

 

취임 1년이었던 작년 8월에는 직원들에게 서신을 보내 격려하는 등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 했던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행보를 보인 것인데, 이는 국세행정이 이제 임 청장이 구상 했던대로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다는 반증임과 동시에 국세청 최대 임무인 세수확보 등 제반 업무에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분석.

 

국세청에 내부분위기 역시 지난해의 경우 국세청 조직개편과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정착 등에 역점을 두는 시기였지만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도약의 분위기로 접어들었다는 평가.

 

아울러 국세청 수장이 2년의 임기를 넘어선 것에 대해서는 국세행정에 대해 대외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내린것으로 볼수있다며 자평하는 분위기도 감지.

 

반면 일각에서는 세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제반 세무행정이 잘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취임 2년을 자축하는 모습이 부각 되는 것은 외부에서 볼때 별로 이롭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일 수도 있으며, 특히 공직사회 기강문제와 인사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에서 '부자 몸조심' 의미도 있다는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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