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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삼면경

'대구청이 왜 대전·광주청보다 사무관 승진자 많았을까?'

◇…9월 사무관 승진인사를 앞두고 내달 중순 승진후보자 대상의 역량평가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 9년간 사무관 승진인원을 분석한 결과 규모가 엇비슷한 대전·광주·대구청 중 대구청 승진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

 

2007~2015년까지 지방청별 사무관 승진인원 집계 결과, 대구청이 모두 102명을 배출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전청 98명, 광주청 97명으로 4~5명 승진인원이 차이가 나는 것.

 

최근 3년치 승진인원을 집계하면, 대전청과 대구청은 각각 43명, 광주청은 1명 적은 42명의 승진자를 배출해 광주청의 승진인원이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

 

특히 대전·광주·대구청은 사무관 또는 서기관 승진 때마다 직급별 정원, 세수규모 등을 내세우며 승진우위를 주장해 왔던 터라 이번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승진배정이 어떻게 이뤄질지 초미 관심사.

 

한 직원은 "3개청 중 대구청 승진인원이 가장 많고 광주청이 가장 적었다는 게 흥미롭다"면서 "작년에는 대전청만 1명 더 많았는데 올해는 어느 청이 웃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관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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