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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삼면경

'관피아'에 이젠 연금까지…연말 명퇴에도 영향 미치나

◇…'더 내고 덜 받는' 공무원 연금 개혁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가 올 연말 서기관급 등 국세청 고위직 명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시작으로 교육공무원,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의 명예퇴직이 급속 증가하는 등 공직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국세공무원들의 명퇴에도 중대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지 여러 관측들이 나오고 있는 것.

 

일선 한 관리자는 "공무원의 최대 메리트라 할 수 있는 연금에 메스가 가해진다면 진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명예퇴직이나 정년퇴직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관리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

 

다른 관리자는 "'관피아'다 뭐다 해서 취업도 제한하고 그나마 남아있는 연금도 수령액을 줄인다고 하는데 만약 그렇게 되면 앞으로 공직에 대한 선호가 크게 줄 것"이라며 "서기관급 이상의 경우 56년생이 연말 연령명퇴 대상인데 57~59년생들의 명퇴신청도 이어지지 않겠나"라고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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