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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삼면경

국세청, 5년간 베이비부머세대 퇴직 봇물…'대비 중?'

◇…국세청 내 젊은 피 수혈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최근 세정가 안팍에서 힘을 얻고 있다는 전문.

 

공직사회 전반의 분위기뿐만 아니라 국세청에도 향후 약 5년간 ‘베이비부머 세대’의 명퇴가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최근 공무원 연금 개혁논란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40년 가까이 국세공무원으로서 국세청의 역사를 써내려간 베이비부머 세대를 이을 차세대 국세청 기둥들을 건설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9.25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1970년대 이후 출생한 후보자 75명 중 44명이 승진한 것도 이러한 상황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

 

특히 임환수 청장이 앞으로 일선관서에 허리역할을 담당할 본지방청 직원들을 분산 배치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젊은 피 수혈'에 기대를 높여주고 있는 양상.

 

즉, 베이비부머 세대 명퇴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고 일선현장에 배치된 젊은 직원들에게 경험이 채워진다면, 직원들의 경력공백 우려가 낮아지고 전반적인 전문성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 세정가의 중론.

 

일선의 한 관리자는 “젊은 사무관들의 전진배치와 함께 새로운 신규직원의 보충으로 국세청 내 직원층을 두텁게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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