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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삼면경

사무관 승진자 일선 배치 빨리해야…'공석 길면 안좋아'

◇…사무관 역량평가가 마무리된 이후 오는 22일 공식적인 승진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무관 TO 부족을 겪고 있는 일부 세무관서에서 이번 승진자의 빠른 현장배치를 희망하고 있다는 전문.

 

현재 서울시내 일부 세무관서는 파견 및 상반기 명퇴 등으로 사무관 TO가 1~2명 부족한 상황인데 타 부서 사무관이 공석이 된 부서를 겸직하고 있는 형편.

 

일선의 한 관리자는 “사실 일선관서 내 사무관 자리는 명퇴 시즌 전후로 한 달여 정도 공석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그러나 올해 그 공석 기간이 길어진 것 같다”고 귀띔.

 

상황이 이렇다보니 타 부서를 누가 겸직하는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사무관 간 보이지 않는 ‘눈치싸움’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국세청 내 사무관 TO가 바닥난 것이 아니냐’, ‘안행부에서 국세청 사무관 TO를 보충하는 데 적극적이지 않다더라’ 등의 풍문까지 떠도는 상황.

 

이에 직원들은 사무관 역량평가 이후 승진후보자들이 29일부터 진행되는 교육을 수료한 후 일선에 빠른 배치를 희망.

 

한 직원은 “어느 부서든 공석이 길어지면 좋을 건 없다”며 “특히 최근 국세청 내부조직 개편, 세종시 이전, 국정감사 등을 앞두고 일부 직원들이 들떠있는 상황에서 일선 과장이 직원들의 업무분위기를 다잡아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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