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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삼면경

국세청 사무관승진 역량평가 난이도 하향…평균점수 ↑

◇…지난 1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개최된 금년도 국세청 사무관승진심사대상자 역량평가는 세무공직자로서의 세법이해도와 활용도를 측정하는 전문역량평가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쉬웠다는 게 중론.

 

국세청은 이번 전문역량평가에서 조세법총론·국세기본법·국세징수법(공통), 법인·소득·부가·재산제세(택 1) 등 총 102문제를 논술·객관식으로 출제해 참석자들의 기량을 측정.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량평가과정에 참석했던 한 일선 직원은 “주관식의 경우 여전히 어려웠다”며, “다만, 객관식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다소나마 쉬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귀띔.

 

이와관련해 역량평가가 종료된 15일, 참가자들의 객관식 시험문제에 대한 채점결과 지난해에 비해 약 8점 이상 평균점수가 올랐다는 전문.

 

한편, 참가자들이 선택한 객관식 문제 가운데 법인과 재산제세 분야의 경우 1개 문제의 지문이 시험지 한 장을 넘는 등 매우 긴 탓에 부가분야를 선택한 역량평가 참가자들이 상대적으로 이득을 보았다는 견해도 있으며, 따라서 내년 역량평가에선 선택과목의 난이도 조절에 보다 용의주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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