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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삼면경

박근혜정부 2년차, '경기 출신 조사국장 활약 눈에띄네'

◇…임환수 국세청장 취임후 첫 고공단 인사(8월28일자) 단행으로 본청과 서울청 조사국장이 일부 자리바꿈을 한 가운데, 세정가 일각에서는 이 번 인사에서 조사국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본청 조사국장과 서울·중부청 대법인담당 및 특별조사담담 국장에 경기출신들이 대거 포진한 것에 대해 관심.

 

조사국장은 세무조사라는 행정권력을 행사하는 직무탓에 인사때면 지역적인 고려가 어떻게 이뤄졌는가가 안팎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기 일쑤인데, 이번 인사결과 본청 조사국장은 경기 화성 출신이 앉았고 대법인담당 조사국인 서울청 조사1국장은 전남 영암 출신, 특별조사국인 서울청 조사4국장은 경북 영덕 출신이 차지함으로써 영호남 안배 인사가 이뤄진 셈.

 

수도권청의 다른 축인 중부청의 경우는 대법인담당 조사국인 조사1국장에 경기 화성 출신, 특별조사국인 조사3국장에 역시 경기 광주 출신이 포진해 있어 본청 조사국장을 비롯해 중부청 조사1·3국장에 경기 출신들이 앉게 된 상황.

 

세정가 한 인사는 "영남을 지역기반으로 한 정권에서 대기업 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1국장에 호남출신을 임명한 것은 의미있게 볼 수 있다"면서 "아울러 본청 조사국장과 중부청 대기업조사 및 특별조사 담당국장에 경기 출신을 임명한 것도 예년에 비해 달라진 인사패턴으로서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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