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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삼면경

조세심판원, 개원 후 최대 서기관승진인사…분위기 UP

◇…조세심판원이 지난달 29일 단행된 국무총리실 승진인사에서 4명의 승진자를 배출함에 따라, 산적한 업무처리로 그로기 상태에 놓여있던 직원들 얼굴에 모처럼 화색. 

 

지난 2008년 2월 재경부 국세심판원과 행자부 지방세심판위원회를 통합 후 국무총리실 산하로 개원한 조세심판원은 연차가 지날수록 심판청구가 늘고 있으나, 조직확대 및 인력증원이 원활치 않아 직원들 피로도가 극심했던 터.

 

더욱이 심판원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직원들의 장기근속이 심판전문성 분야에선 상승효과를 일으킨 반면, 승진 등의 정체로 인해 조직의 활력도가 일정부분 침체된 것이 사실.

 

올해 1월 제5대 심판원장으로 부임한 김형돈 현 심판원장은 이같은 문제점을 간파, 후배 공직자들을 위한 승진기회 보장 및 조직 활력 높이기에 주력해 왔으며 그 결과 이 번에 심판원 개원 이래 최대의 서기관 승진인사라는 성과를 창출.

 

심판원 한 관계자는 “김 원장 취임 후 자연스런 인적교체를 통해 개원이래 최대의 직급 및 직위 승진인사가 이뤄졌다”면서 “승진을 통해 그간의 노고와 업무실적을 보상받는 공무원조직의 특징상 이번 일로 심판원의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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