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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삼면경

1시간 늦춰진 김 국세청장 퇴임식…‘임환수 참석 배려’

◇…김덕중 국세청장 퇴임식이 당초 19일 오전 10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1시간 늦춰지면서 후임 국세청장 참석속에 의미있는 퇴임식으로 마무리됐다는 평.

 

이날 오전 10시 국회기재위 전체회의에서 18일 인사청문회를 치른 임환수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이 예정돼 있었고, 임환수 후보자는 국회를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

 

이에 국세청은 김덕중 국세청장 퇴임식을 11시에 치르기로 변경했지만, 임환수 후보자의 참석을 장담할수 없는 상황으로 자칫 후임 국세청장 없이 퇴임식이 치러질 가능성도 농후했던 분위기.

 

퇴임식에 참석한 일부 직원들은 “임환수 후보자가 국회에 가있다”며 퇴임식 참석이 가능할지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지만, 퇴임식이 시작된 직후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퇴임식장에 모습을 나타내자 직원들은 안도의 한숨.

 

퇴임식 이후 국세청 로비에서 김덕중 국세청장의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던 직원들은 임환수 후보자가 김덕중 국세청장에게 고개를 숙이며 악수를 하는 모습을 보며 “훈훈한 퇴임식이었다. 선·후배간 끈끈한 정을 느낄수 있었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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