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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삼면경

톱스타 송某양 축소세무조사 논란에 '왠 한상률 前청장’

◇…18일 개최 된 임환수 국세청장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톱스타 송某양의 봐주기 세무조사 논란에 한상률 前국세청장의 연관성이 언급돼 화제.

 

청문회에서 박범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감사원 감사결과 국세청이 톱스타 송某양에 대한 세무조사건에서 5년치를 해야 하는데 3년치를 해서 망신을 당했다”고 지적한 뒤, “09년부터 2011년까지 137억원 가량의 소득을 신고를 하면서 25억원은 무증빙 신고를 해, 서울국세청은 5년분 탈세혐의를 조사해야 하는데 3년분만했다”고 지적.

 

이어 박 의원은 “한상률 前국세청장이 7.30 재보선 선거에서 집권 새누리당 국회의원후보가 거의 될뻔했는데, 그분이 힘이 있는 것 같다”며 “톱스타 송모양에 대한 국세청의 봐주기 세무조사에 대한 원인은 김 某회계사로 사석에서 ‘내가 위증을 교사해 한 前국세청장이 무죄를 받았다’고 공언하며 위세를 과시했다”고 의혹을 제기.

 

특히 "이분들이 한 前 청장과 관련이 있다. 무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배후를 이용해 대기업으로부터 자문료를 받는다는 얘기가 있고, 이것은 국세청 내부에서 만연하게 퍼져있는 내용"이라며, “서울청이 송 某양에 대한 세무조사를 대충한 것이 세무법인 대표인 김 某회계사, 한 前 청장의 그림로비와 연루된 신 某세무사가 한 회계법인 소속으로, 이들의 백그라운드를 통해 5년분이 아닌 3년분으로 막아졌다”고 주장.

 

이에 임 후보자는 “그건에 대해 추징은 완료됐고, 담당 사무관이 징계위원회에 올라가 있다”는 등 사건의 후속조치를 설명했지만, 한상률 前국세청장과의 연관의혹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 얘기”라고 단언.

 

어쨌거나 한 여성 연에인 탈세의혹에까지 한 전 국세청장 이름이 나오자, 이를 접한 인사들은 '무슨 고구마 줄기는 아닐텐데 앞으로 또 무슨 날벼락 같은 일이 터질 지 걱정된다'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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