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정홍원 “FTA효과 누리도록 중소·중견 성장사다리 강화”

2015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정홍원 국무총리가 중소기업이 FTA 효과를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5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정 총리는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 총리는 “세계 경제의 앞날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면서도 “완만하지만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있고, FTA효과 등은 큰 용기를 주고 있다”며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적극 추진해 경제활성화의 분수령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거래불공정과 시장불균형 등을 해소해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손톱 밑 가시’를 뿌리 뽑는 규제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중소기업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책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이 혁신과 재도약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현장감 있는 정책이 수립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필사즉생의 각오로 중소기업이 기업가정신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제정부 법제처 처장, 한정화 중소기업청 청장, 김낙회 관세청 청장, 김상규 조달청 청장 등이 참석했다.

 

여야를 대표하는 김무성 새누리당 당대표,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경제계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600여명과 함께 2015년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