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3.2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감사·윤리위원장후보 6명, 마지막 소견발표

세무사회 선관위, 25일 2,453명 중부회원 대상 세무사회 임원투표 실시

지난 18일 서울지방회를 시작으로 6개지방회 순회투표방식으로 치러진 제28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가 25일 중부지방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화 63시티에서 2,453여 중부지방회원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임원선거에서 세무사회 감사선거에 출마한 이동일·백정현·박옥만·이영근 후보(기호順)와 임정완·최원두 윤리위원장 후보(기호順)는 전체 유권자 25%의 소속된 중부회원들의 표심잡기에 혼신을 기울였다.

 

 

사전 추첨에 따라 4명의 감사후보는 기호1번 이동일 후보·기호2번 백정현 후보·기호4번 이영근 후보·기호3번 박옥만 후보순으로 소견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이동일 감사후보는 “회원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2년간의 경험을 살려 세무사회 프로그램인 세무사랑 2와 케이렙이 완전히 정착되도록 함으로써, 회원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정현 감사후보는 “세무사 신문을 월 1회로 줄이고 지방회지 발행을 추진하겠다”며 “중요한 회무 결정이 이뤄지는 이사회는 동영상으로 촬영해 회원들에 공개하겠다”고 투명한 회무추진을 약속했다.

 

 

세 번째 소견발표에 나선 이영근 감사후보는 “저는 어느편의 감사후보도 아니다. 오직 회원 여러분의 눈과 귀와 입의 역할을 할수 있는, 회원들을 위한 감사가 되겠다”며 “부산에 있는 회원이지만 한국세무사회를 바로잡기 위해서 출마했다”고 말했다.

 

 

네 번째 소견발표에 나선 박옥만 감사 후보는 “감사위원회 신설 및 집행부 견제와 감시기능을 회복하고 예산편성과 집행의 적정성을 철저히 감사하겠다”며 “특히 회장후보 세명이 공통으로 제시한 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 발전방향과 4대보험 신고업무에 따른 고충해결방안을 감사해 보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원두 윤리위원장 후보

 

이어진 윤리위원장 후보 소견발표에서 기호2번 최원두 후보는 “2년전 중부회원들의 지지를 받아 감사에 당선돼 감사드린다. 이 원두커피가 여러분 앞에 서서 지지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임시총회에서 윤리위원장의 역할을 지적하는데, 대법원장이 어떻게 정치에 관여를 할수 있나. 윤리위원장은 세무사회의 중심을 잡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임정완 윤리위원장 후보

 

이에대해 임정완 윤리위원장 후보는 “윤리는 곳 질서다. 모두가 질서에 의해 움직인다”면서, “세무사회의 질서와 관련 연임·중임 논란으로 아수라장이 된 책임은 대법원장 격인 선출직 윤리위원장이 무책임한데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리위원장에 당선되면 세무사계의 단합과 화합을 위한 윤리위원장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감사 2명과 윤리위원장 1명을 선출하는 금번 선거는 25일 중부회를 끝으로 종료된 가운데, 오는 28일 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당선자가 확정 발표된다.

 






배너